글
요즘 잠잠하다 했더니
이주 전에 친구집에서 같이 술 한 잔 하다가
정말 악의 1도 없이 실언을 해버렸다.
그 자리에서 계속 사과했지만
뭔가 술을 먹다가 한 사과라 찝찝하고
또 이놈의 입이 또 방정이구나- 라는 생각에
이주째 이불킥 시전 중.
오랜만에 거나하게 들이킨 소주
+ 신의 선물이라는 깔라만시의 조합 덕분에
취하지도 않고 멀쩡한 정신에 그저 분위기에 매우 신났던 터라
더더욱 입이 방정을 떨기 좋았던 조건,상황들
무조건 시원하게 사과하고
시원하게 용서받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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